정치/행정
성남지역 21대 총선 결과 무얼 남겼나?
①4선 김태년의원 중앙 정치무대, 성남지역에서 정치적 영향력 극대화
②중원구 신상진의원, 분당 갑 김병관의원은 왜 낙선 했나?
③분당을 김병욱, 분당갑 김은혜 당선의 의미는...?
기사입력: 2020/04/22 [15:33]  최종편집: 성남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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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데일리

 

         *** 성남지역 21대 총선 결과 분석?

①4선 김태년의원 중앙 정치무대, 성남지역 정치적 영향력 극대화

② 중원구 신상진의원, 분당 갑 김병관의원은 왜 낙선 했나?

③분당을 김병욱, 분당갑 김은혜 당선의 의미는...?

  

▲추용선기자의 성남정치를 보는 눈.                     ©성남데일리

  성남지역 4개 선거구 21대 총선결과는 민주당 3명에 통합  당 1명 당선으로 끝났다.

 

 당선지역만 달라졌을 뿐 20대 총선결과와 소속 당의 국회의원 숫자는 그대로이다.

 

 코로나19 상황으로 그 어느때 선거보다 관심을 끌지 못했으나 반대로 전국적인 투표율은 크게 높아졌으며 성남시의 투표율은 69.06%을 기록해 역대 총선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면서 분당지역에서 당락의 희비가 엇갈려 주목을 끌었다.

 

성남지역 4개 선거구 최종투표율은 수정구 63.13% 중원구 63.49% 분당 갑 75.39% 분당 을 73.98% 기록했다.

 

성남지역 4개 선거구 총선결과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관심가는 대목 몇가지...?

 

① 4선 김태년의원 중앙 정치무대, 성남지역에서 정치적 영향력 극대화

 

수정구 김태년의원이 17대 19대 20대에 이어 21대총선에 당선되면서 4선의원에 성공했다.

 

김의원은 총선이후 21대 국회 민주당 원내대표 출마가 연일 보도되면서 강력한 원내대표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김의원도 의지를 가지고 21대 민주당 초대 원내대표에 나서기 위해 물밑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김태년의원은 지난해 민주당 원내대표에 출마해 이인영 현 원내대표에게 패배한바 있다.

 

그러나, 친문이면서 현 당대표인 이해찬계로 분류되는 김태년의원의 원내대표 당선 가능성은 그 어느때보다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민주당은 5월7일 원내대표를 선출하게 된다.

 

김태년의원은 4선 중진의원으로 중앙에서 뿐만 아니라 성남지역에서 가장 강력한 정치적 지도자로 우뚝서고 있어 성남내 민주당을 포함한 정치영역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 할 것으로 보이며 성남시장 후보 발굴 등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됐다.


물론 원내대표에 당선된다면 그 영향력은 국회을 포함한 국정 전반에 가장 중요한 인물로 부상하게 되며  이번 원내대표 당락에 상관없이 성남지역에서의 가장 큰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이며 시기가 문제일뿐 21대 4년 임기중 한 번은 원내대표을 맡을것으로 예상돼 그야말로 김태년의원의 정치적 영향력은 극대화 되면서 중진의원이자 정치지도자로서의 행보가 관심을 받게 됐다.

 

② 중원구 신상진, 분당 갑 김병관의원은 왜 낙선 했나?

 

먼저 신상진의원의 경우 탄탄한 지역기반을 가지고 4선의원까지 지냈으며 그동안의 좋은 평가에도 불구하고 청와대 출신 신인인 윤영찬후보에 패했다.

 

가장 큰 원인은 나름대로 조직적 기반의 우세에도 불구하고 4선의 피로감과 함께 국회의원으로서 지역내 역할 즉 실적이 부족했다는 주장이 먹혔으며 중원지역에서 오랜만에 민주당지지세력을 위주로한 진보적 유권자들의 결집이 영향을 미쳤다.

 

또하나 정치신인임에도 청와대 출신이라는 윤영찬후보의 인지도 그리고 코로나19로 제대로 선거운동을 펼치기 힘들었으나 민주당 후보경선을 통해 사전에 더 넓은 인지도를 중원구에서확산했으며 이 과정에서 민주당 지지세력의 결집을 이끌어내 결국 신상진의원이 고배를 마셨다.

 

특히. 중원구지역은 현 은수미 성남시장이 4년 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신상진의원에게 고배를 마신 지역으로 당시 은수미시장의 인지도와 결집력은 이번 선거보다 부족했으며 신상진의원은 20대 총선 당시 분당지역 2곳 모두 민주당후보가 당선 되는 등 성남 4곳중 3곳이 민주당 후보 당선임에도 4선고지를 밟아 조직기반이 튼튼함을 다시한번 보여줬으나 이번선거에서는 결국 5선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결국 유권자들의 피로감 그리고 실적부족에 대한 상대후보의 주장 그리고 윤영찬후보의 인지도 바람에 영향을 받아 낙선했으며 향후 정치적 진로는 성남시장에 도전하는 것 아니냐 하는 주목을 받게 됐다.

 

분당 갑 김병관의원은 통합당 김은혜후보에게 1128표 차이(0.72%)로 근소한 차이로 낙선 했다.

 

특히, 통합당 김은혜 당선인은 3월초에 후보 공천을 받아 불과 공천 한달 반만에 당선되는 기염을 토했다.

 

1천여표 차이로 낙선한 김병관의원의 가장 큰 패배 원인은 무엇이 있을까?

 

대부분은 후보 본인의 지금까지의 정치적 활동의 부족함으로 낙선의 원인이 귀결되겠지만 이 정도의 적은 표차이는 13일의 선거운동 기간에 제대로 된 전략적 선거운동이 되지 못했다는 평가를 피하기 어렵다.

 

5명의 시의원 2명의 도의원과 지지그룹 그리고 사전투표에서 많은 표차이로 앞섰음에도 이 정도의 표차이 극복하지 못한 것은 선거운동 기간중 표심의 흐름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전략 없는 선거운동이 하나의 원인이다.

 

지역현안에 대한 김병관의원의 적절하고 담대한 대처 부족 그리고 4개 선거구 중 75%가 넘는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는데 보수표의 결집이 두드러진 것으로 보이며 서민층 유권자가 많은 야탑3동이 분당 갑지역 선거구중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결국, 후보공천 한 달 반 밖에 되지 않음에도 김은혜 당선인의 폭넓은 인지도와 본투표 당일 보수유권자들의 대거 결집 그리고 김병관의원의 지역내 활동 부족 선거전략의 부족으로 근소한 표차이로 낙선했다.

 

김병관의원은 잘 알려진대로 대한민국 국회의원 그리고 후보자중 제일 재산이 많은 의원으로 향후 정치적 진로는 불투명하며 기업인으로 돌아갈지 아니면 정치활동을 계속 이어갈지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③ 분당을 김병욱, 분당갑 김은혜 당선의 의미는...?

 

먼저 김병욱의원은 분당을 지역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최초로 재선에 성공한 의원이 됐다.

 

분당지역에서 21대총선이 여섯 번째 총선인데 20대에 이어 연거푸 당선되는 저력을 보였다.

 

특히, 성남 4개 선거구중 가장 보수세 강한 것으로 평가 받는 지역에서 재선에 성공하면서 김병욱의원이 주민들과 원활한 소통능력과 지역활동을 비롯한 중앙정치 무대에서의 활약상이 유권자들에게 높게 평가를 받았다는 분석이다.

 

당초 김병욱후보는 4개 선거구 가장 힘든 지역으로 호사가들 사이에서 회자됐으나 개표 초반 많은 표차이를 뒤집고 새벽 역전에 성공하면서 극적인 개표상황을 연출 했으며 결국 4천여표 차이로 여유있게 승리했다.

 

당선의 가장 큰 이유는 김의원의 주민들과의 폭넓은 스킨십 그리고 중앙 정치 무대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한 정치적 역량을 발휘하면서 정치력을 선보였으며 김의원은 성남지역내에서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향후 성남지역내 정치적 지도자로서의 모습을 보여줄것으로 보인다.

 

분당 갑의 김은혜 당선인은 분당지역 여섯 번째 총선에서 유일하게 당선된 여성 국회의원이다.

 

김 당선인은 언론인 출신으로 공천 한달 만에 당선되는 저력을 보였는데 폭넓은 인지도를 가지고 얼마나 정치적 역량을 발휘 할지는 관심을 받게 됐으며 지역내 산재된 현안에 대안 대처 그리고 공약 실천에 대한 정치적 의지와 역량이 평가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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