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행정
“시민들 작은 목소리도 듣고 시민의 요구 부응”
“소신 갖고 일하는 의회 만드는 데 최선 다할 것”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해임촉구 결의안...매우 적절한 의정활동으로 시장이 당연히 받아줘야..."정치는 계속하겠다" 밝혀 향후 정치적 거취 주목
기사입력: 2020/10/19 [09:40]  최종편집: 성남데일리
추용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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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데일리 신문 창간 12주년 및 취임 100일 기념 

<인터뷰>  윤창근 성남시의회 의장

 

▲윤창근 성남시의회 의장이 지난 7월1일 8대의회 후반기 의장으로서 임기를 시작해 취임 100일 맞은 윤창근 의장을 지난 15일 만나 성남시의회 후반기 의회 운영 목표와 방향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 했다.                       © 성남데일리

 

윤창근 성남시의회 의장이 지난 7월1일 8대의회 후반기 의장으로서 임기를 시작해 취임 100일 맞은 윤창근 의장을 지난 15일 만나 성남시의회 후반기 의회 운영 목표와 방향에 대해 성남데일리 신문과 굿타임즈 신문이 공동 인터뷰를 진행 했다.

 

성남데일리 신문 창간 12주년 기념을 겸한 이날 인터뷰에서는 10월 성남시의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성남도시개발공사, 성남FC 등 현안에 대해 윤창근의장의 의장으로서의 소신을 물어봤다.

 


윤창근의장은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해임촉구 결의안이 도시건설 상임위를 통과한것에 대해 지난 의회서 보류후 통과한 것으로 매우 적절한 의회 의정활동이다고 평가 했다.( 본회의 통과 여부는 10월23일 성남시의회 본회의서 결정)

 

결과가 확정되면 시민의 대의기관인 시의회의 요구인 만큼 시장은 당연히 받아줘야 한다.

 

성남 FC 관련해서는 근본적으로는 여러 문제점이 있는데 과연 이대로 가는게 맞는가?를 성남시에서 고민해야할 시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회가 손발을 짜르고 열심히 뛰라고 하는 것은 맞지 않고 이번 추경예산액 대부분이 인건비인데 월급 안주고 FC를 운영할수 없지 않은가 라며 추경예산 편성에 대해서는 불가피하다는 생각을 밝혔다.

 

시의회 의장직 이후 향후 정치적 거취에 대해서는 의장임기를 마지막으로 시의원직은 그만둔다며 그러나 정치는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차기 시장직 도전과 관련해서는 '정치는 생물이다'는 원칙적 입장을 전제하며 깊이 고민하는 시간을 갖겠다며 구체적인 언급은 피한채 에둘러 갔지만 결국 차기 성남시장에 도전할것으로 보인다.

 


  

1. 성남시의회 의장 취임 100일인데 취임 소감은?

 

시민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의회를 대표하는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출범한 제8대 후반기 의회도 벌써 3개월여가 지났습니다.


먼저, 제가 4선 의원으로서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믿고 응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과 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저를 비롯한 35명 성남시의원 모두는 오로지 시민의 이익을 위해 시민만을 믿고 시민만을 보고 달려가겠습니다.


이청득심(以聽得心)의 자세로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듣고 시민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부단히 공부하고, 집행부를 견제·감시하되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며, 당리당략에 따라 싸움만 하는 의회가 아니라 소신을 갖고 일하는 의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2. 제8대 성남시의회 후반기 운영방향과 구현하고자 하는 의정상은?

 

제8대 후반기 의정 목표를 『시민의 마음을 얻는 성남시의회』로 정하고, 세부 의정방침으로  ‘경청하는 의회’, ‘정책 중심 의회’, ‘일하는 의회’, ‘공정한 의회’, ‘청렴한 의회’로 정했습니다.

 

현장 중심으로 시민과 소통·공감하는 의회, 시민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부단히 공부하고 집행부를 견제·감시하되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 중심 의회, 당리당략에 따라 싸움만 하는 의회가 아니라 제대로 일하는 의회, 실질적인 자치분권과 미래를 준비하는 의회로 거듭나겠습니다.

 

이 모든 것들을 이루기 위해서는 오로지 시민만을 보고 가야 합니다.


여·야가 대화와 타협을 통해 협치를 우선으로 하는 의회로 거듭나야 할 것이며, 시민만을 바라보며 겸손하게 일만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3. 10월 임시회 추경안 및 11월 정례회에 가장 주안점을 두고 있는 안건은?

 

당분간은 코로나19 극복이 최대 현안입니다.


코로나19의 극복과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노력을 함께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258회 임시회 회기 중에는 경제방역 정책 실시를 위해 450억원 규모의 성남형 2차 연대안전기금 지원이 포함된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지난 4월에 1,893억원 규모의 성남형 1차 연대안전기금을 지원한데 이어 성남 시민만을 위한 2번째 경제방역 정책인데요,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코로나19 재확산 피해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 특수고용직, 아동 등 피해 취약계층을 선택적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재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보류된 사업비를 재조정하여 추가경정예산 논의를 통해 최종 확정될 것입니다.

 

다가오는 11월 제2차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합니다. 올 한해 집행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들이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차질없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 꼼꼼히 점검할 예정입니다.

 

한편,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특별위원회 활동도 진행 중입니다.


지난달 열린 제257회 임시회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건을 의결했습니다. 디지털⋅그린⋅소셜 뉴딜을 포함하는 성남형 뉴딜을 준비하기 위해 시정 전반의 정책분석 및 추진상황 점검, 전문가 초청 간담회 및 정책 토론회 개최, 타 지자체 포스트 코로나 대책 우수사례 견학, 관련 조례와 제도 마련 등의 활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4. 집행부 견제기관이자 지방자치의 한 축인 시의회에 대한 우려가 있는데 향후 집행부와 관계 설정에 있어 기능과 역할에 대해 어떤 생각이신지?

 

시의회는 기본적으로 시민을 위해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합니다. 여·야 모두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 합니다.


다만, 집행부나 시의회 모두 시민들의 더 나은 삶과 행복을 위해 존재하고 시민들에 대해서 책임을 집니다.

 

집행부와의 관계에 있어서도 시의회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에는 아낌없이 협조하고 지원할 것이며, 부단히 공부하여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잘못된 것은 바로잡고 궁극적으로는 시민의 행복을 위해 시정을 견제·감시하는 역할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입니다.

▲윤창근의장이 의장으로서 방향성과 소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성남데일리


5. 지방자치 시대 성남시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설명하신다면?

 

지방자치는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다른 자치단체와는 차별화된 특색있는 도시로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총괄적으로는 스마트뉴딜, 그린뉴딜, 쇼셜뉴딜의 완성입니다. 즉 성남형뉴딜 구축에 정책방향이 집중되어야 합니다.


성남형뉴딜 구축은 성남 미래의 먹거리와 직결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핵심 전략이되어야 합니다.

 

첫째, 스마트시티 구축입니다. 스마트시티는 모든 이동수단, 교육, 헬스케어, 에너지ㆍ환경, 일자리, 공공서비스 등 전반의 분야에 빅데이트,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4차산업 기술을 적용하는 것입니다. 스마트시티 조성을 통해 '어떻게 하면 에너지를 적게 소비해서 미래 세대에 물려주는 지속가능하고 스마트한 도시가 될 것인가?' '도시 전체를 실험실로 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리빙랩(Livinng Lab)으로 도시 전체를 스마트하게 해결할 것인가?'라는 과제가 있습니다.

 

둘째, 친환경제이고 건강한 도시 구축입니다. 코로나19와 같은 재난이 인간의 환경파괴 때문이라 합니다. 저탄소 정책, 에너지제로 정책, 자원의 재활용과 순환 정책 등 3대 환경정책을 구축하고 실현해 나가야 합니다. 건강도시 성남이 구호로만이 아니라 도시 곳곳에 바르게 정착되어야 합니다.

 

셋째, 복지도시 성남의 지향입니다. 무상급식, 무상교복, 아동수당, 청년수당 등 성남시가 선도해 온 복지정책이 전국적으로 보편화 되어 왔습니다. 지금은 코로19로 인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코로나19로 교육불평등, 부의 불평등이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매우 농후합니다. 사회 불공정 문제와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는 정책이 코로나19 이후 사회를 준비하는 길입니다.

 

성남형 뉴딜을 구축하기에 성남시는 매우 중요한 기반과 토양을 갖춘 도시입니다.

 

성남은 스마트시티를 만들어 가는데 필요한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친환경 첨단기술, 바이오헬스기반, 빅데이트, 크라우드 등 첨단지식산업 도시입니다.

 

판교테크로밸리, 위례 위즈밸리, 상대원 하이테크밸리등이 협업하여 아시아실리콘 밸리로 향해 가고 있습니다. 아시아실리콘밸리의 성공이 곧 성냠형뉴딜의 성공입니다. 모든 정책적 역량을 아시아실리콘밸리의 성공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이에 걸맞는 교통, 주거, 교육 등의 세부적인 정책이 뒷받침하도록 해야 합니다.

 

도시 전체를 스마트시티로 만드는 것, 건강하고 환경이 살아 있는 도시로 만드는 것, 사회적 약자가 소외받지 않는 도시로 만드는 것이 미래의 성남입니다.


6. 현재 성남시에서 가장 중요한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앞서 말씀드린대로 코로나19 극복이 최대현안이며,이를 제외한다면 성남시의 특례시 지정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내용 중 50만 이상 대도시 특례 부여와 관련하여 성남시가 특례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집행부, 시민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며,아울러 본도심과 분당·판교·위례의 조화롭고 균형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뒷받침하는 일도 지속 추진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7. 기타 하고 싶은 말씀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다만, 팬데믹 상황에서도 우리의 신속한 대응, 새로운 기술 도입과 혁신 등은 세계에 K방역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는데요,


그 근간에는 남을 배려하는 선진 시민의식, 공동체 의식, 위기 시마다 힘을 모아 극복해가는 한국인의 저력이 있기에 가능했습니다.


희망을 잃지 말고 우리 함께 힘을 모으고 서로 응원하며 극복해 냅시다.

 

성남형 2차 연대안전기금 지원으로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특히나 크게 상심하셨을 취약계층분들에게 작으나마 도움과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힘내십시오. 시민의 마음을 얻는 성남시의회가 언제나 여러분 곁에서 함께 하겠습니다!

▲성남데일리,굿타임즈 공동 인터뷰는 지난 15일 성남시의회 의장실에서 진행됐다.     © 성남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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