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도 비대면 중심의 마을공동체 활동을 진행해야 하는 주민을 위해 서로 만나지 않고 마을공동체 활동을 진행할 수 있는 실습 기반의 맞춤형 실무과정인 ‘마을공동체 활동을 풍부하게 하는 실무충전’을 진행한다.

  이 과정은 성남시 마을공동체별 1명씩 실무자 또는 대표로 선착순 40명을 모집하며, 대상은 ▲2021년 마을만들기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신청한 마을공동체를 우선으로 ▲중간지원가(마을코디네이터) ▲주민제안 공모사업 경험이 있는 마을공동체 ▲성남시 마을공동체 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실무과정은 총2개반으로 A반(화요일 오후 2시~5시)과 B반(금요일 오전10~오후1시) 각 20명을 모집하며,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의 주된 내용은 ▲온라인 실시간 플랫폼(ZOOM) 마스터 ▲온라인 설문지 제작 ▲QR코드 제작 ▲마을 활동을 기록할 수 있는 간단한 동영상 제작기법 ▲유튜브 조회수를 올릴 수 있는 매력적인 표지 이미지인 썸네일 제작 ▲유튜브 업로드 방법까지 실무에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접수는 2월 17일부터 진행돼 전화(성남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 ☎031-729-8679)로만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성남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지난달 성남시는 마을공동체 활동 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교육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비대면 교육 실무, 마을 자치, 마을 자원 발굴 등의 마을공동체 교육에 대한 요구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앞으로 성남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마을공동체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마을활동가 역량 강화 및 지속 가능한 성남시 마을공동체를 위해 다양한 주민들이 함께하고, 연결되는 체계적인 마을공동체 교육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성남시 마을공동체과장은 “비대면 환경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마을공동체 활동을 추진하려는 주민들을 위해 체계적인 마을공동체 맞춤형 교육과 더불어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